[날씨] 내일 고온 현상, 서울 한낮 23도…제주·남해안 봄비
내일 중부지방은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지만 일부 지역은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호남과 경남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는 전국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제주 산지에는 12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 지역에도 80mm 이상의 비가 예보가 됐는데요.
이 지역은 시간당 최대 30mm의 집중호우가 예상이 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바람결은 포근합니다.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를 텐데요.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까지 껑충 뛰면서 평년 기온을 8도 이상 크게 웃돌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일교차가 많게는 2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나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건조특보는 더 확대가 됐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가 됐는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건조 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레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호남과 경남, 제주는 목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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